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당시 눈물을 보인 장제원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장제원은 곁을 지키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연신 내비쳤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뿐만 아니라 장제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일화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했을 당시 장제원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있었던 술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장제원 의원은 “열댓분 정도랑 당시 국회의원이던 박근혜 대통령과 식사를 했다”며 “당시 박 대통령은 술을 안 드셨다. 그래서 건배를 하고 나면 누군가 흑기사를 해줘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저는 그때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박 대통령이 ‘장 의원님 대신 마셔줄래요?’ 라고 했다. 근데 잔을 어떻게 주냐면 입에 살짝 대고 주더라”고 말했다.

또 장제원 의원은 “제가 먹고 대통령 앞에 잔을 놓으니까 옆에서 ‘야 그걸 놓고 가면 어떡하냐. 가보다. 갖고 집에 가라’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이 잔이 그렇게 대단한 잔이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준석은 “성배가 된 거냐”라며 웃었고, 김성경도 “이거 심한거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이병막 전 대통령 구속에 장제원 의원 외에도 유인촌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 : http://theleader.mt.co.kr/articleView.html?no=2018032308567874480

Posted by KNOCK 주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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