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련 변호사가 ‘서지현 검사’ 피해사실을 박상기 장관에게 제출했었음을 밝혔다.

지난 31일 JTBC ‘뉴스룸’에 서지현 검사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가 출연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박상기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 “박상기 현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 한 후 서 검사가 피해사실을 제출했고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작년 추석 이후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사람을 서 검사가 직접 만났으며 진상조사에 대한 요청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이뤄진 건 아무 것도 없었다.

김재련 변호사는 이에 대해 “실제 보고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인터뷰 이후 이틀 정도 지났는데 그 이후에도 법무부 쪽에서 이야기가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 “인터뷰 후 법무부에서 서 검사에게 연락이 왔다. 그리고 진상조사단 꾸리는 것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검찰 내부에서는 ‘조직 내 문제를 이렇게 밝히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문제제기를 한다”며 “서 검사는 조직 내에서 문제제기를 했지만 이뤄지는 게 없었다. 이런게 지속되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피해사실을 얘기한거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 진상조사단’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며 “이렇게 꾸려진 진상조사단이 진정성 있게 조사하고, 왜 법을 잘 아는 검사가 즉각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 없었는지 원인을 들여다 봐야 한다”고 강도 높게 지적 했다.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80201.99099000011

 

 

 

Posted by KNOCK 주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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