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해안지역에서 6일 밤(한국시간 7일 오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호텔 등 건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화롄(花蓮) 북동쪽 21㎞ 지점 지하 9.5㎞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사흘 동안에 대만에서는 소규모 지진이 거의 100차례 발생했다.

윌리엄 라이 대만 행정원장(총리)은 항구도시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114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화롄의 마샬호텔이 무너져내려 사람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샬호텔 외에도 뷰티풀 라이프호텔 등 최소 4채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롄이 위치한 대만 동부 해안은 알래스카로부터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곳으로, 화산 활동이 활발해 이른바 '태평양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다.


차이잉원 총통은 대만 전역에서 구조원들이 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type=1&no=2018020707388083367&outlink=1

 

 

 

 

Posted by KNOCK 주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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